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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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5기 끝에 첫 승 맛본 한화 유창식

기사입력 2014.04.24 21:50 / 기사수정 2014.04.24 23:11

임지연 기자
한화 유창식이 24일 대전 두산전에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 4전5기만에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유창식이 24일 대전 두산전에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 4전5기만에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 한화이글스 제공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한화이글스 좌완 유창식이 4전5기 끝에 시즌 첫 승리를 맛봤다.

유창식은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최고 146km까지 이른 묵직한 직구(78개)와 슬라이더(27개), 체인지업(5개), 커브(3개) 등을 섞어 총 113개 공을 던졌다. 유창식은 두산 타선을 단 5개 안타로 잠재웠다. 팀은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유창식은 4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현재까지 올시즌 4경기에 등판해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도 1승도 챙기지 못한 투수는 유창식이 유일했다. 특히 그는 지난 15일 대전 넥센전에서는 6이닝 3실점(1자책)하고도 1패를 떠안았다.

4전5기 도전 끝에 시즌 첫 승을 맛봤다. 실점 장면은 2회 1사 1,3루에서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내준 게 전부. 유창식은 야수들의 아쉬운 수비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았다. 총알 같은 직구로 상대를 제압했다. 또 볼넷을 허용하며 스스로 위기를 자초한 후에도 무너지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7회까지 마운드에 오른 유창식은 2사 1,3루에 몰렸으나 오재원을 143km 직구로 내야 땅볼을 처리하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팀은 두산 마운드를 상대로 장단 14개 안타를 때리며 유창식을 도왔다. 유창식의 평균자책점은 2.12가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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