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의 신곡 'Body Language'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 브랜뉴뮤직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래퍼 산이의 신곡 'Body Language'가 KBS 측으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재심의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산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 관계자는 24일 엑스포츠뉴스에 "'Body Language'의 부적격 판정은 어느 정도 예상했다"라며 "재심의 계획은 없다"라고 전했다.
24일 KBS에서 발표한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산이의 'Body Language'는 남녀의 정사 장면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가사 중 'shit,하고 또 하고 또 하고 또 해도', '위에서 아래 뒤에서 앞에서 갖가지 해 단출 풀고 가슴 대봐', '내 위 올라타 들썩들썩 체위' 등이 문제가 됐다.
산이는 당초 신곡 'Body Language'로 이달 컴백을 앞두고 있었으나 세월호 사고와 관련 애도를 표하고자 앨범 발매일을 잠정 연기했다.
관계자는 산이의 앨범 발매일에 대해서는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아직 정해진 바 없다"라고 전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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