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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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박유천, 최원영 협박에 "똑같은 수법, 안 당해"

기사입력 2014.04.23 22:29 / 기사수정 2014.04.23 22:29

임수연 기자
 '쓰리데이즈' 최원영이 박유천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안했다 ⓒ SBS '쓰리데이즈' 방송화면
'쓰리데이즈' 최원영이 박유천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안했다 ⓒ SBS '쓰리데이즈'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쓰리데이즈' 최원영이 박유천에게 은밀한 제안을 했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13회에서는 한태경(박유천 분)이 김도진(최원영)을 찾아갔다.

이날 한태경은 이차영(소이현)이 김도진에게 납치 당하자 그를 찾아가 이차영의 행방을 물었고, 김도진은 이차영이 감금 되어 있는 영상을 그에게 보여 줬다.

김도진은 "공식 행사 때 대통령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은 어렵지만, 개인 행동 때는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느냐"라며 "지금 대통령이 가장 믿는 경호관이 한태경 경호관 아니냐. 어떠냐. 대통령을 모시고 단 둘이 외출 한번 나와라. 요즘 양진리 사건에 탄핵에 기분이 우울하실 거다"라고 대통령을 유인할 것을 제안했다.

김도진은 "영화를 보거나 가까운데로 바람을 쐬러 가자고 해라. 그렇게만 하면 이차영 경호관은 무사히 병원으로 돌아갈 거다"라고 암묵적인 협박을 늘어놨다.

이에 한태경은 "함봉수 실장님에게도 이렇게 했느냐. 경호실을 우습게 아나본데… 우리는 똑같은 수법에 두번 당하지 않는다"라고 돌아섰고, "차영이가 잘못 되면 내가 당신을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반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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