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3연승을 노리던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의 홈런포 앞에 무릎을 꿇었다.
한화는 2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2-6으로 패했다.
한화는 1회말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두들기며 2점을 뽑았으나 리드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 특히 선발 클레이가 조기 강판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클레이는 3회 김현수와 호르헤 칸투에 백투백 홈런포를 내준 후 4회부터 마운드를 이태양에 넘겼다.
한화는 이태양~안영명~구범범~송창식~박정진을 투입하며 승리를 기대했으나 아쉬운 1패를 떠안았다.
경기 후 김응용 감독은 "클레이가 초반 리드를 지켜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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