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사망자 99명으로 늘어

▲ 세월호 침몰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참사 현장에서 시신 12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22일 범정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께 선내 수색으로 시신 7구, 인근해역에서 5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수습했다. 8구의 시신은 단원고 학생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대책본부는 현재 시신의 신원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선체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22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탑승객 476명 중 구조 174명, 사망 99명, 실종자는 203명이다.

구조팀은 현재 해경 함정 90척, 해군 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척의 선박과 헬기, 500여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침몰한 세월호 안팎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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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