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김영호, 진이한 손에 죽었다

▲ 기황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기황후' 김영호가 진이한 손에 죽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8회에서는 백안(김영호 분)이 탈탈(진이한) 손에 죽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안은 기승냥(하지원)의 계략에 휘말려 군사를 움직여 기승냥과 태자 아유시리다라를 살해하려고 한 모습을 타환(지창욱)에게 들켰다.

백안을 역적으로 몰아내려던 기승냥은 당장 백안을 옥에 가두라고 명했다. 타환은 기승냥만큼 백안도 잃을 수 없는 사람이기에 백안을 데리고 기승냥에게 향했다.

백안은 타환의 간곡한 요청을 받아들여 목숨을 부지하고자 기승냥에게 무릎을 꿇고 충성을 맹세했다.

괴로워하던 백안은 결국 기승냥을 죽이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탈탈이 대의를 위해 백안을 배신하고 기승냥 쪽으로 돌아서면서 백안은 위기에 처했다.

백안은 기승냥의 수하들과 싸우다가 밖에 있는 탈탈을 불렀다. 탈탈은 눈물을 흘리며 칼을 들고 백안을 찔렀다. 백안은 조카인 탈탈의 손에 죽음을 맞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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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