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 엑스포츠뉴스 DB
▲ 하지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하지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하지원 소속사 해와 달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하지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드라마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지만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어 기부를 통해 피해자들을 애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하지원은 이번 사고의 피해자 대다수가 청소년이라는 소식에 더욱 가슴 아파했다.
하지원은 그간 최경주 재단을 통해 예체능계 청소년들을 위한 '하티스트 장학금'을, 세브란스 병원을 통해 시각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금 후원을 해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천사의 마음을 지닌 하지원", "마음 씀씀이가 더 예쁘다", "기부하는 그녀가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하지원의 기부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21일 오후 전달된다.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쓰여진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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