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46
사회

'허위 인터뷰'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에 자진출석 "뜬소문 듣고..."

기사입력 2014.04.21 09:39 / 기사수정 2014.04.21 09:51

거짓 인터뷰 논란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자진 출석 ⓒ MBN, MBC 방송화면
거짓 인터뷰 논란 홍가혜 체포영장 발부 자진 출석 ⓒ MBN, MBC 방송화면


▲ '허위 인터뷰' 홍가혜 체포 영장 발부에 자진 출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허위 인터뷰로 논란이 된 홍가혜 씨의 체포 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그가 자진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전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에 따르면 체포영장이 발부된 홍가혜 씨는 20일 오후 10시께 전남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홍 씨를 체포하고 조사를 진행한 뒤 목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가혜 씨는 "뜬 소문을 확인하지 않고 인터뷰에서 발언했다"고 일부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2일 오전 중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홍 씨는 지난 18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해경이 민간 잠수부 투입을 막았다", "해경이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는 발언을 했다", "배 안에 생존자가 있다고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17일부터 현재까지 민간 잠수사들이 총 3차례 투입됐지만 생존자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며 "해경이 사고현장에서 민간 구조사의 투입을 막았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이후 이동원 MBN 보도 국장은 '뉴스특보'에 직접 출연해 "가족 여러분과 정부 당국, 해경, 민간 구조대원들께 혼란을 드린 점 사과 드린다.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식사과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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