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2개 추가' 추신수, 출루율 0.429 고공행진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가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누상에 걸어 나가며 '출루 본능'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안타 3개를 때려낸 추신수의 방망이는 이날 주춤했다. 그러나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톱타자로서의 몫을 다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에릭 존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 타석 때 도루를 시도했으나 잡히고 말았다.

3회 1사 2,3루의 찬스 때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희생플라이를 쳐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6타점째.

또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로날드 벨리사리오의 2구 변화구에 몸을 맞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8회 1사 1,2루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8에서 0.313으로 떨어졌다. 출루율은 0.429다.

한편 텍사스는 2-16으로 대패했다.

임지연 기자@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