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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FK 결승골' 바르셀로나, 빌바오에 역전승 '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4.04.21 07:32

김형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프리킥 결승골을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  ⓒ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쳐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프리킥 결승골을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 ⓒ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펼쳐진 2013-14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빌바오에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그동안 이어지던 3연패에서 탈출했다. 메시는 프리킥으로 시즌 25호골을 터트리며 주변의 비판으로부터 어느정도 벗어났다.

빌바오의 공격력이 만만치 않았다. 아두리즈 등을 앞세운 빌바오는 바르셀로나를 곤욕스럽게 했다. 그러던 후반 5분 빌바오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역습 상황에서 아두리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8분에는 수사에타가 그물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바르셀로나로서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을 장면이었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느 후반 27분 페드로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역전극에 시동을 걸었다. 후반 29분에는 메시가 왼발 프리킥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메시의 왼발을 떠난 공은 낮고 빠르게 수비젹 옆을 절묘하게 빠져 들어가며 골문 안에 꽂혔다.

메시의 골로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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