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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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G 벤치클리어링…정찬헌 시즌 1호 퇴장

기사입력 2014.04.20 17:45 / 기사수정 2014.04.20 17:46

임지연 기자
LG 투수 정찬헌이 20일 대전 한화전 고의성 사구로 퇴장을 당했다. ⓒ 엑스포츠뉴스DB
LG 투수 정찬헌이 20일 대전 한화전 고의성 사구로 퇴장을 당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한화 이글스와 LG트윈스의 시즌 3차전이 열린 20일 대전구장.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한화가 9-7로 앞선 8회말. 한화와 LG 선수단이 흥분했다. LG 투수 정찬헌이 마주한 타자 정근우에 사구를 던졌다. 이에 정근우가 마운드로 달려나갔고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 나와 대치했다.

정근우가 흥분한 이유가 있었다. 앞선 6회 정근우는 정찬헌에게 사구를 맞았다. 146km 속구가 등을 가격 했다. 이에 정근우는 정찬헌을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봐라본 뒤 1루로 향했다.

그러나 8회 다시 사구를 맞자 화를 참지 못하고 마운드로 향했다. 한화 선수단 역시 벤치에서 뛰어 나왔다. 코칭스태프가 말린 덕에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으나 선수들이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한편 정찬헌은 고의성을 인정 받아 시즌 1호 퇴장을 당했다. LG는 8-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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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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