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교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단원고 페이스북에는 학생들의 애도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 MBN 방송화면
▲ 세월호 침몰 참사, 단원고 교감 자살 추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안산 단원고 교감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안산 졸업생들이 만든 단원고등학교 페이스북에 학생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YTN은 속보를 통해 안산 단원 고등학교 교감이 진도체육관 부근에서 소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단원고 교감은 세월호 침몰 상황에서 구조된 바 있다.
이에 소식을 접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학교 공식 페이스북을 방문해 "교감 선생님이 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충격이 커서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등의 안타까움과 애도를 표하고 있다.
교감 강 모씨는 이번 단원고 수학여행 인솔 책임자로 참가했다. 세월호 침몰 이후 무사히 구조됐지만 행방불명되자 경찰은 지난 17일부터 강 교감을 찾아 왔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