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 엑스포츠뉴스 DB
▲ 심은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심은경이 세월호 사고 소식에 '조남준의 발그림'을 인용,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지난 17일 심은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마음이 아파서 무엇 하나 일이 잡히지 않습니다. 우리 어린 친구들.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요? 깊이 애도를 표합니다. 미안합니다. 아무것도 못해주고 이렇게 해줄 수 있는 게 기도 뿐이라서"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그림을 게재했다.
심은경이 글과 함께 올린 '조남준 발그림'에는 "착한 바보들아, 항상 시키는 대로 따르기만 했던 착한 아이들아. 가만히 있으라면 가만히 있고 기다리라면 기다리고, 누가 예쁜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만들었니"라는 글이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이날 오후 시신이 2구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는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탑승자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고,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수는 268명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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