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좌완 류현진이 18일 SF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도 류현진의 활약을 조명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류현진이 스윕패를 막았다.”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스윕패 위기에 놓인 팀을 구하며 시즌 3승째(1패)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이날 총 112개 공을 던지며 단 4개 안타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잠재우며 지난 5일 패배를 설욕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93이됐다.
MLB.com은 경기 후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에 스윕패를 면했다. 그 뒤에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류현진은 이날 안타 4개 볼넷 1개를 허용하며 원정 26이닝 무실점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까지 합치면 28이닝 무실점 중”이라면서 “지난 5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2이닝 8실점(6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패배를 맛봤던 류현진은 이날 완벽하게 복수했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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