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안전행정부는 16일 오후 7시 10분경 네 번째 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 인명피해 상황은 이날 오후 7시10분 현재 사망 4명, 실종 291명이며 구조된 인원은 총 164명이다.
해양경찰은 이날 오전 9시경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어제 밤 9시경 인천항을 떠나 제주도로 향하던 6825t 여객선 세월호가 '쿵' 소리와 함께 해상에서 기울어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사고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등 총 45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와 해경, 해군 등이 파악한 총 탑승자 수와 구조자 수, 사망자 수 등이 모두 제각각이어서 정확한 피해상황이 파악될 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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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