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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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차승원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 무척 벅차"

기사입력 2014.04.15 14:24

김영진 기자
차승원이 '너포위' 출연 소감을 전했다. ⓒ SBS 제공
차승원이 '너포위' 출연 소감을 전했다. ⓒ SBS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이 "따뜻한 봄날에 좋은 기억과 추억이 될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쓰리데이즈' 후속으로 오는 30일부터 방송되는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이 레전드 수사관과 함께 펼치는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로, 차승원은 '레전드수사관'인 서판석역을 맡아 열연하게 된다.

그는 최근 SBS 공식유튜브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서판석이라는 사람은 아주 다혈질이고, 질풍노도와도 같은 한마디로 활화산과 같은 아주 뜨거운 인물"이라며 "특히 불의를 보면 못참고 정의를 보면 싸우는 그런 사람인데, 이런 점에서 많은 분들이 매력을 느끼시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그동안 차승원은 드라마 '시티홀'과 '아테나 전쟁의 여신', '최고의 사랑'과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포화 속으로' 등에 출연해 팬들과 만났다. 이번 '너포위' 출연은 3년만.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서 무척 벅차고, 좋은 연기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말한 그는 "무엇보다도 감독님과 배우분들, 그리고 여러 스태프분들이 합심해서 좋은 드라마를 만들 거라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차승원은 "우리 드라마가 따뜻한 봄날 시청자 여러분들 좋은 기억과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드라마가 시작되면 시청자분들께서도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너포위'는 그동안 '외과의사 봉달희', '오작교 형제들'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한 이정선 작가와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를 히트시킨 유인식 감독이 힘을 합쳤다. 차승원과 이승기, 그리고 고아라 뿐만 아니라 오윤아, 안재현, 성지루, 임원희, 박정민 등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밤 10시 첫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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