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하차, 주진모 살리고 죽은 모습에 누리꾼 "너무 안타까워"

▲유인영 하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기황후' 유인영 하차에 누리꾼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6회에서는 연비수(유인영 분)가 왕유(주진모)를 살리고 죽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비수는 백안(김영호)과 당기세(김정현)에게 칼과 활을 맞아 생사를 오가던 왕유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왕유는 연비수의 보살핌에 점점 몸 상태를 회복해 나갔다. 연비수가 왕유를 위해 고기를 구워 먹여주려던 순간 당기세 일행이 나타났다.

연비수는 왕유에게 마차를 끌도록 하고는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마라"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왕유는 연비수가 걱정됐지만 일단 마차를 끌었다. 연비수는 마차의 뒤쪽에서 당기세 일행의 공격을 막다가 화살에 맞고 말았다. 왕유는 더 이상 공격 소리가 나지 않자 마차를 세우고 연비수를 살펴봤다.

왕유는 피를 흘리는 연비수를 안아 마차에서 내렸다. 연비수는 "제 소원이 왕유공 품에서 죽는 것이었다. 소원을 제대로 풀었다. 가끔은 저를 생각해주시겠느냐"라는 말을 남긴 뒤 눈을 감았다. 왕유는 자신을 살리려다가 죽은 연비수를 끌어안고 절규했다.

'기황후' 유인영 하차에 누리꾼들은 "유인영 하차, 주진모 살리고 죽을 때 찡했다", "유인영 하차, 그동안 수고했어요", " 유인영 하차, 보면서 나도 같이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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