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56
사회

망막장애 환자 급증, 20대도 경고 '스마트폰 주의'

기사입력 2014.04.14 10:20

대중문화부 기자
망막장애 환자 급증 ⓒ MBC 방송화면 캡처
망막장애 환자 급증 ⓒ MBC 방송화면 캡처


▲ 망막장애 환자 급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망막장애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사물을 제대로 보는데 어려움을 겪는 망막장애 환자가 2008년 54만2200명에서 2012년 85만7813명으로 58.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망막장애로 수술한 환자는 같은 기간 6만4455명에서 9만9136명으로 53.8% 늘어났다.

일반적으로 망막장애는 50대 이상 노령층에서 많이 나타나며 60~70대가 전체 환자 가운데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노인들에게 주로 일어나는 질병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50대 21.9%, 60대 26.5%, 70대 22.6%의 비중을 나타냈다. 하지만 20대의 경우에도 스마트폰 등으로 눈을 혹사하거나 라식 등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 검사를 하다가 망막 이상을 발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손으로 눈을 비비는 일은 가급적 피해야 하며 눈 피로가 지속적으로 풀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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