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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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백년의 유산', 휴스턴 국제 영화제 수상 쾌거

기사입력 2014.04.14 08:44 / 기사수정 2014.04.14 09:34

정희서 기자
일밤-아빠! 어디 가?',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 등이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 MBC
일밤-아빠! 어디 가?',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 등이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 MBC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MBC 예능 '일밤-아빠! 어디 가?',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 단막극 '이상 그 이상', 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휴스턴 국제 영화제'는 1961년 독립영화 제작자들에게 양질의 영화제를 제공하기 위해 북미에서 세 번째로 만들어진 유서 깊은 국제 영화제로서, TV부문에도 많은 상을 마련해놓고 있다.

지난해 '일밤'의 부활을 이끌며 육아 예능의 전성시대를 열었던 '아빠! 어디 가?'는 'TV예능'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플래티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방송된 유해진 PD 연출의 '해나의 기적'은 약 닷새 전 '뉴욕 TV 페스티벌' 수상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 시상식 무대에 올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해나의 기적'은 태어날 때부터 기도가 없는 선천성 기도(숨관) 무형성증을 앓고 있던 아이 해나의 이야기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이번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는 'TV스페셜-다큐멘터'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부활한 단막극 시리즈로 큰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페스티벌'의 '이상 그 이상' 역시 'TV스페셜-드라마'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상 그 이상'은 한국 문학계의 이단아 이상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시대극 드라마로, '마의'의 집필을 맡았던 김이영 작가 각본을 쓰고, 최정규 PD가 연출을 맡은 것을 비롯해 조승우가 출연해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해 시청률 30%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 역시 'TV시리즈-드라마'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연출을 맡은 주성우 PD는 직접 참석하여 수상했다.

MBC는 지난 2012년부터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 꾸준히 작품을 출품하고 수상한 바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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