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의 이상윤이 구혜선을 밀어냈다. ⓒ SBS 방송화면
▲엔젤아이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엔젤아이즈' 이상윤이 자신을 알아본 구혜선을 끝내 모른체 했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4회에서는 윤수완(구혜선 분)이 박동주(이상윤)를 자신의 첫사랑으로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수완은 망설임 끝에 박동주에게 "이거 이상한 얘긴 줄은 아는데 너무 이상하게 듣진 마시고요. 혹시 우리 만난 적 있나요"라고 물었다.
박동주의 모습을 보며 과거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며 의심했던 것. 윤수완은 첫사랑 박동주와 12년 만에 재회했지만 과거 시각장애가 있었던 탓에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박동주는 "제가 길을 물었었죠. 죄송하게 됐네요. 흔한 얼굴이라. 근데 그 멘트 이상하게 안 듣기가 쉽지 않네요"라고 못박았다. 박동주는 윤수완과 강지운(김지석)이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 모른 척 했다.
이후 박동주는 첫사랑과 만났냐고 묻는 강지운에게 "찾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실은 그렇게 중요한 사람도 아니었어요"라고 거짓말하기도 했다. 또 박동주는 "조용히 있다 사라지는 거야. 박동주. 그래야 되는 거야"라고 혼자 되뇌이며 윤수완을 향한 진심을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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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