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버나드 박, 미션곡 무대 286점 '샘 김 눌렀다'

▲K팝스타3 버나드 박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K팝스타3' 버나드 박이 실수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13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에서는 버나드 박과 샘 김이 'K팝스타' 우승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K팝스타3'에서 심사위원들이 결정한 미션 곡과 참가자가 고른 자유 곡으로 대결을 벌이게 됐고 한국 가요를 불렀으면 좋겠다는 심사위원들의 조언에 따라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했다.

버나드 박은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노래 후반 감정에 몰입하다 가사 실수를 했고 그 후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박진영과 유희열은 "정말 잘했는데 마지막 부분 가사 실수를 하면서 무너지는 게 눈에 보였다. 결승전 무대라 긴장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양현석은 "가수가 감정에 몰입하면 가사를 잊는 실수도 할 수 있다"며 "제가 버나드 박을 헤비급 선수로 표현했는데 오늘 샘 김이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버나드 박의 손을 들어주었고 버나드 박은 총점 286점으로 샘 김보다 심사위원 점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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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