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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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정진영, 이상윤에 두 얼굴 '과거 비밀 품었다'

기사입력 2014.04.12 22:44 / 기사수정 2014.04.12 22:44

'엔젤아이즈'의 정진영이 이상윤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 SBS 방송화면
'엔젤아이즈'의 정진영이 이상윤에게 죄책감을 느꼈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엔젤아이즈' 정진영이 이상윤의 등장에 난색을 표했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 3회에서는 윤재범(정진영 분)이 12년 만에 한국에 온 박동주(이상윤)와 만나고 과거를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동주는 윤재범이 원장으로 일하는 세영병원에 합격해 12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박동주는 병원 관계자들 앞에서는 윤재범과 아는 척 하지 않았다. 윤재범은 박동주의 등장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윤재범은 박동주와 옥상에서 따로 만나 "제발 돌아가라. 넌 크고 넓은 데서 반짝반짝하게 살아"라고 설득했지만, 박동주는 "아시잖아요. 제가 얼마나 오고 싶어 했는지"라고 거절했다.

이후 윤재범은 12년 전 과거를 떠올리며 죄책감을 느꼈다. 과거 박동주의 모친 유정화(김여진)는 교통사고로 수술을 받으면서 윤수완(구혜선)에게 안구를 기증하겠다고 서약했다. 당시 수술을 집도한 윤재범은 자신의 딸인 윤수완의 수술을 위해 발작을 일으킨 유정화를 살리려다 인공호흡기를 떼어버렸다.

이 사실을 모르는 박동주는 윤재범을 존경하며 살갑게 대했고, 윤재범은 죄책감을 지우기 위해 박동주를 양아들로 거둔 것. 특히 윤재범은 12년 전, 동생 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박동주가 윤수완에게 남긴 편지를 숨기고 운명을 갈라놨다는 비밀까지 품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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