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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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마무리 어센시오, 1이닝 2K 세이브 성공

기사입력 2014.04.12 20:21

나유리 기자
세이브 부문 공동 2위에 오른 어센시오. 사진=하이로 어센시오 ⓒ 엑스포츠뉴스DB
세이브 부문 공동 2위에 오른 어센시오. 사진=하이로 어센시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마무리 투수 하이로 어센시오가 또 하나의 세이브를 추가했다.

12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선두 타자로 롯데의 4번 타자 최준석을 상대한 어센시오는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루이스 히메네스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황재균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2개를 추가한 어센시오는 강민호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김선빈의 실책으로 선행주자, 타자주자 모두를 아웃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자 전준우의 타구가 다시 한 번 유격수 김선빈을 향했고, 이번에는 무리 없이 1루에서 타자주자를 잡아내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시즌 3세이브째를 챙긴 어센시오는 두산의 마무리 투수 이용찬과 함께 세이브 부문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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