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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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오지호 "30분 만에 '같이 살고 싶다'는 생각했다"

기사입력 2014.04.12 12:22 / 기사수정 2014.04.12 12:22

이준학 기자
오지호가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만세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권태완 기자
오지호가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만세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권태완 기자


▲오지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오지호가 예비신부와 결혼 소감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오지호는 1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오늘 잠을 설쳤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아침까지도 웨딩 촬영을 하러 온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지호는 "예비신부는 매력적인 사람이다. 예전에 주위 선배님들이 결혼을 할 여자는 갑자기 나타난다고 했던 말을 실감했다. 당시에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처음 만나고 30분 만에 '같이 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오지호의 예비신부는 의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3세 연하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일반인인 여자친구를 배려해 비공개로 치러진다. 결혼식의 주례는 오지호의 고등학교 선배가, 1부 사회는 배우 조연우가 2부 사회는 DJ DOC의 김창렬이 각각 맡았다. 개그맨 이동우와 DJ DOC가 축가를 통해 두 사람을 축복할 예정이다.

오지호는 최근 종영한 OCN 드라마 '귀신보는 형사 처용'에서 주인공 윤처용 역으로 출연했으며, 영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 촬영에 한창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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