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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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이준, 사이코패스의 삐에로 분장 '섬뜩'

기사입력 2014.04.11 17:01

김승현 기자
'삐에로 분장' 이준의 비열한 미소 ⓒ tvN
'삐에로 분장' 이준의 비열한 미소 ⓒ tv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의 삐에로 분장이 포착됐다.

11일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측은 극 중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펼칠 이준이 삐에로 분장을 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은 삐에로 분장을 한 채 음산한 기운이 풍기는 눈빛과 미소가 단연 시선을 잡고 있다. 왜 삐에로 분장을 하고 있는 것인지, 섬뜩한 미소의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극 중 이준은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바리스타지만, 사이코패스 성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위험한 인물 류태오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의 또 한번 도전을 시도한다.

보이그룹 엠블랙 멤버이자 최근 들꽃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할 만큼 연기자로도 재능을 펼치고 있는 이준은 "쉽지 않은 캐릭터라 힘들지만, 새로운 연기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며 "누군가의 연기를 참고하다 보면 흉내를 낼 수도 있기 때문에 대본을 몇 차례씩 읽어보고, 상상을 많이 하면서 연기를 해나가고 있다"고 소신 있는 각오를 전했다.

'갑동이'를 담당하는 강희준 PD는 "이 신을 찍을 당시 이준이 정말 대단한 집중력과 몰입을 보여줘 예상보다 더 좋은 컷이 나올 수 있었다"라며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와 선배 연기자들에게 늘 끊임없이 조언을 구하고 질문을 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갑동이'는 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17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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