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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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크로스' 김강우, 브라운관에서도 통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기사입력 2014.04.10 08:51 / 기사수정 2014.04.10 09:06

배우 김강우가 '골든크로스'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여 호평 받았다. ⓒ KBS 방송화면
배우 김강우가 '골든크로스'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여 호평 받았다. ⓒ KBS 방송화면


▲골든크로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강우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브라운관에서도 빛을 발했다.

김강우는 지난 9일 첫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에서 탐욕과 인간적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신입 검사 강도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 그는 여동생을 진심으로 아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심을 흔드는 훈훈한 매력을 자아냈다.

김강우는 집 밖에서는 열혈 청년으로, 집 안에서는 가족을 아끼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특히 연예인 지망생으로 기획사에 캐스팅됐다며 마냥 좋아하는 여동생 하윤(서민지 분)에게 단호하고 카리스마 있는 어조로 조언하고 걱정을 해주는 한편, 다정다감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공항에 배웅해주는 부드러운 오빠의 모습들을 완벽히 표현했다.

여동생을 대하는 김강우의 연기는 여심을 흔들기 충분했다. 특히 이런 김강우의 모습은 2012년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이후 '사이코메트리'와 '결혼전야', '찌라시:위험한 소문' 등 주로 영화에서 보여준 선 굵은 연기에 이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준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이어 '골든크로스' 방송 말미에서는 여동생 하윤이 차에 강제로 태워져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매에게 닥칠 어두운 앞날이 예고되면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골든크로스'는 대한민국 0.001%의 탐욕을 추적하는 드라마로, 복수를 위해 자신의 가족을 파괴한 자들 아래로 들어가 충성을 맹세했다 탐욕과 인간적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운명을 그린다. 2회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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