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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전문가 충고 "맨유, 카가와와 함께 시작해야"

기사입력 2014.04.09 20:43 / 기사수정 2014.04.09 21:02

김형민 기자
영국 현지 축구전문가는 뮌헨전에 나서는 맨유에게 카가와 신지를 선발 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영국 현지 축구전문가는 뮌헨전에 나서는 맨유에게 카가와 신지를 선발 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뜻밖의 조언이 눈에 띈다. 요지는 카가와 신지(맨유)를 선발 출격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뮌헨과 2013-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축구 전문가 매튜 스텐저는 '스카이스포츠'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맨유는)카가와와 함께 경기를 시작해야 한다"며 카가와의 선발 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텐저가 전망한 이번 경기 승부의 열쇠는 역습이었다. 카가와가 독창성 있는 플레이로 팀 공격의 시발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해야만 맨유에 승산이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카가와를 선발 출전시켜야 한다는, 모예스를 향한 주장들이 많이 있다"면서 "(카가와가)지난 1차전에 전반전을 소화했던 라이언 긱스를 대신해 선발 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텐저는 카가와의 최근 맹활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요즘 경기들에서 역습에 강한 그 만의 특성을 선보이며 주변의 변화를 잘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이번 경기는)섬세한 볼 배급이 필요한데 이러한 시스템을 (카가와의 출전으로)강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모예스 감독은 뮌헨전을 맞아 공격적인 진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 현지 훈련에서 맨유는 발가락 부상에서 돌아온 웨인 루니를 전방에 세우고 좌우에 대니 웰백과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기용돼 모예스 감독으로부터 점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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