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이 마하황자의 친아들 정체를 알았다. ⓒ MBC 방송화면
▲ 기황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기황후' 하지원이 마하황자가 친아들임을 알았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5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마하황자(김진성)가 친아들임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자신의 아들 아유와 마하 사이에 벌어질 태자 경선을 앞두고 아유를 위한 태자 교육에 집중했다. 그 시각 연화(윤아정)를 잃고 바얀(임주은) 쪽으로 붙은 염병수(정웅인)는 원나라 백성들에게 고려에 대한 분노를 심어주더니 급기야 마하 암살 계획까지 세웠다.
마하를 죽여 놓고 마하를 죽인 죄를 고려인에게 뒤집어씌울 심산이었던 것. 이 계획을 알게 된 방신우(이문식)는 다급하게 기승냥을 찾아갔다. 기승냥은 방신우가 마하황자를 살려달라며 마하가 왕유(주진모)와의 사이에서 낳은 별이라고 하자 "별이는 죽었다. 그럴 리 없다"고 말했다.
방신우는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기승냥에게 "마하황자에게도 별점이 세 개 있다. 제 눈으로 확인했다"며 마하황자만이 갖고 있는 신체비밀을 전했다. 기승냥은 그제야 방신우의 말을 믿고 마하황자가 친아들이라는 사실에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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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