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이 하지원의 외면에 더 집착했다. ⓒ MBC 방송화면
▲ 기황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창욱이 하지원의 외면에 더 집착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5회에서는 타환(지창욱 분)이 기승냥(하지원)에게 더 집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환은 염병수(정웅인)의 계략으로 5년 동안 기승냥이 왕유(주진모)와 밀서를 주고받았다고 오해하고 있었다. 괴로움에 몸부림치던 타환은 기승냥의 처소로 달려가 강제로 기승냥을 품고자 했다.
타환은 기승냥이 거부하자 "고고한 척 하지 마라. 곤덕전으로 와 달라고 애원하라. 황은을 내려달라고 애원하란 말이다. 잘난 척 해 봤자 내가 너를 버리면 그만이니라"라고 소리쳤다. 타환은 기승냥이 강하게 거부하는 데도 기승냥을 눕히고 입맞춤을 시도했다.
기승냥은 타환이 다가오자 얼굴을 돌리며 "교태라도 부리면 만족할 거냐. 버릴 거면 한시라도 빨리 버려라"라고 말하며 맞섰다. 분노한 타환은 "절대 못 버려"라고 결국은 강제로 하룻밤을 보내며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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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