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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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이준 "사이코패스 역할 위해 나쁜 상상 많이한다"

기사입력 2014.04.08 15:04 / 기사수정 2014.04.09 00:12

김승현 기자
'갑동이'에서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은 이준. 권태완 기자
'갑동이'에서 사이코패스 역할을 맡은 이준.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준이 배역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8일 서울 CGV 용산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제작발표회에는 조수원 감독, 권은미 작가,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은 "사이코패스 역을 맡았는데, 참고한 사람은 없다"라며 "내가 맡은 캐릭터에 몰입해 그의 입장으로 일기를 쓴다거나 나쁜 상상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준은 겉으로 보기엔 평범함 바리스타지만 사이코패스 성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위험한 인물 류태오로 분한다.

이어 이준은 "김민정과 윤상현이 촬영장에서 연기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준다. 열심히 배우고 있다"라며 선배 배우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갑동이'는 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20여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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