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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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줄세우기 시작…악동뮤지션 전곡 음원시장 강타

기사입력 2014.04.08 08:00 / 기사수정 2014.04.08 09:34

한인구 기자
사진 = 악동뮤지션 ⓒ YG엔터테인먼트
사진 = 악동뮤지션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7일 데뷔앨범을 내놓은 악동뮤지션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앨범 수록곡들이 차트 상위권을 꾸준히 차지하는 '줄세우기'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악동뮤지션이 그 시작을 다시 알리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돌고 있다. 악동뮤지션의 첫 앨범 'PLAY(플레이)' 수록곡들은 8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여전히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악동뮤지션의 이번 앨범 수록곡 모두 11위안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0%'가 1위를 차지하며 'Give Love(기브 러브) 2위, '얼음들' 3위, 'Galaxy(갤럭시)'4위, '작은별' 5위, '인공잔디' 6위, '안녕' 7위, '지하철에서' 8위, '길이나' 9위, '소재' 10위, '가르마' 11위를 기록했다. 전곡이 빠짐없이 실시간 차트에 오르는 것은 보기 드문 일로 악동뮤지션의 성공적인 데뷔를 짐작하게 했다.

소리바다에서는 윤민수·신용재의 '인연'이 8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12위까지 악동뮤지션의 전곡이 순위에 올랐다. 또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엠넷뮤직, 지니, 몽키3, 싸이월드 등에서도 10위안에 악동뮤지션 곡들로 빽빽이 채워져 있다.

멜론에서는 '200%'가 실시간 차트 1위를 정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얼음들' 4위, 'Give Love' 5위, '지하철에서'가 10위에 올랐다.

악동뮤지션의 등장으로 2월 중순부터 꾸준히 1위 자리를 지켰던 정기고×소유의 '썸(some)'이나 '3월 대전'으로 눈길을 끌었던 소녀시대와 2NE1의 음원들이 뒤쪽으로 밀린 모양새다. 순환주기가 빨라진 음원시장에서 악동뮤지션이 '차트 줄세우기'로 장시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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