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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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김유리, 조진웅 기습 키스에 "사랑 안 할 거야"

기사입력 2014.04.07 23:29 / 기사수정 2014.04.07 23:29

추민영 기자
사진 = '태양은 가득히' 조진웅, 김유리 ⓒ KBS2 방송화면
사진 = '태양은 가득히' 조진웅, 김유리 ⓒ KBS2 방송화면


▲ 태양은 가득히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조진웅이 김유리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했으나 거절당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15회에서는 박강재(조진웅 분)가 정세로(윤계상)에게 아버지 정도준(이대연)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모두 털어놓은 가운데 위로를 받고자 서재인(김유리)의 집을 불쑥 찾아갔다.

하지만 서재인은 "나 이제 안 본다며? 나 더이상 필요 없다며? 나 아무것도 아니라며 왜 찾아왔냐"고 차갑게 응대했다.

쌀쌀맞은 재인의 모습에 강재는 서글픈 눈빛을 머금고 기습 키스를 시도했다. 그러자 깜짝 놀란 재인은 강재의 뺨을 내리쳤다. 이에 강재는 "네가 외로울까 봐. 네가 쓸쓸할까 봐. 혹시 나 기다렸을까 봐"라고 주절거리며 다시 한 번 키스를 시도했다.

그러나 재인은 이번에도 강재의 키스를 거부했다. 강재는 이런 재인에게 "나는 너만 있으면 되는데"라고 애처로운 표정으로 말했다. 하지만 재인은 "오빠 너무 변했잖아. 나는 네가 무섭다"라며 "내가 만약 오빠 사랑한다 해도 나 오빠 사랑 안 할 거야"라고 답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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