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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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진경, 혼자 착각하며 류승수에 이별 고해 '웃음'

기사입력 2014.04.06 20:52 / 기사수정 2014.04.06 20:52

대중문화부 기자
사진 = 참 좋은 시절 진경 류승수 ⓒ KBS 방송화면
사진 = 참 좋은 시절 진경 류승수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진경이 혼자 류승수에게 이별을 고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해주(진경 분)는 동탁(류승수)를 불러냈다.

이날 해주는 분위기를 잡으며 동탁에게 "강동탁. 너는 왜 강동탁인거니. 그 이름을 버릴 순 없느냐"며 "우린 여기까지인가보다. 운명을 거역할 용기는 없는거잖아. 그치"라고 말했다. 해주는 동탁과 자신이 서로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상황.

이에 동탁은 해주에게 꽃을 꽂아주며 "너한테 어울릴 것 같아서. 선물이다"고 말했고, 해주는 "마지막 선물 고맙다. 가끔 바람이 불면 '그리운 내 마음이 다녀갔구나'고 생각해달라"며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하지만 동탁은 음료수를 들고 달려온 조원(김광민)에게 "왜 사람 차별하냐. 방금 해주 대사 엄청 좋았다"며 "내가 해주보다 뭐가 부족한데. 해주한테만 좋은 대사 연습 시키지말라"며 해주의 마음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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