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가 2013년 9월 홈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와 리그 경기에서 후반 9분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자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웨인 루니 없이 바이에른 뮌헨 원정을 치르게 됐다.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루니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모예스 감독은 "루니가 발가락 부상을 당해 주말 경기에 뛰지 못한다"면서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도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루니의 부상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 루니가 빨리 회복하기를 바랄 뿐이다"고 답답함을 표했다.
지난 2일 뮌헨과 홈경기에서 눈부신 경기력으로 열세 평가를 뒤집었던 맨유는 2차전 원정경기에 자신감을 보였지만 핵심인 루니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맨유는 로빈 반 페르시도 무릎 부상으로 뮌헨전에 나설 수 없어 주전 공격수 2명을 잃은 채 뮌헨을 상대하게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