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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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데프콘, 육중완과 '3차 대전 버거' 먹방 "우린 뚱보"

기사입력 2014.04.05 00:41 / 기사수정 2014.04.05 00:43

'나 혼자 산다' 데프콘, 육중완 ⓒ MBC 방송화면
'나 혼자 산다' 데프콘, 육중완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나 혼자 산다'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과 힙합 래퍼 데프콘이 먹방 대결을 펼쳤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바람 불어 좋은 날'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데프콘과 육중완의 먹방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데프콘은 육중완에게 이태원을 소개하던 중 맛집으로 유명한 수제 햄버거 가게를 데리고 갔다. 데프콘은 '3차 대전 버거'를 주문하며, 육중완에게 '핵폭탄 버거'를 추천했다.

데프콘과 육중완 앞에 놓인 햄버거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 햄버거가 나오자마자 두 사람은 먹방대결이라도 펼치듯 폭풍흡입 했고, 데프콘은 "회원님 다이어트 안 하시냐"라고 물었다.

육중완은 "당연히 해야 된다. 다이어트는 필수 같다"라고 답하면서도 햄버거를 놓지 않았다. 이어 육중완은 "회원님 보니까 엄두가 안 난다"라며 데프콘의 먹성에 놀랐다.

또 육중완은 "제가 그래도 이 정도의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건 배부를 때 음식을 참을 수 있다는 결단력, 저는 회원님 같지 않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몸무개가 공개됐다. 이에 데프콘은 "얼마나 차이 난다고 그러냐. 회원님이나 저나 그냥 뚱보다"라고 발끈했다.

이후 힘겹게 햄버거를 먹던 데프콘은 "열 받는다. 이게 뭐라고 날 좌절 시키냐. 제가 처음으로 음식한테 진 날이다"라며 '3차 대전 버거'를 남겼다는 사실에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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