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야수 나성범이 배트를 휘두르고 있다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타석 위치를 앞으로 당긴 것이 주효했다."
NC 다이노스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선발 에릭 해커가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선발승을 올린 가운데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나성범이 7회 3-1로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마산구장 1호 홈런.
나성범은 경기가 끝난 뒤 "이기려고 열심히 했다. 타석 전 코치님이 배팅훈련하듯 치라고 조언해주신 것이 주효했다. 송신영 선배가 변화구를 잘 던지는 선수이기때문에 타석 위치를 앞으로 당긴 것이 효과를 봤다"고 이야기했다. 나성범은 2일 KIA전에서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개장 1호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홈런 2개가 모두 각 구장 1호 홈런이다.
제구 난조로 4사구 6개를 내주면서도 퀄리티스타트를 올린 에릭은 "홈에서 첫번째 경기를 했는데 승리투수가 되어서 기쁘다. 수비와 타격이 잘돼서 승리할 수 있었다. 가족 앞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덕분에 힘이 났다"고 말했다. 한편 5일 NC 선발은 이태양, 넥센 선발은 강윤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나성범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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