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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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이장호 감독 "샘물교회 피랍사건이 모티브는 아니지만…"

기사입력 2014.04.04 10:59 / 기사수정 2014.04.04 10:59

대중문화부 기자
사진 = 시선 이장호 감독 ⓒ 영화 '시선' 포스터
사진 = 시선 이장호 감독 ⓒ 영화 '시선' 포스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장호 감독이 19년만에 영화 '시선'으로 복귀했다.

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시선'의 언론시사회에는 이장호 감독과 배우 오광록, 서은채, 남동하가 참석했다.

이날 이장호 감독은 "'시선'은 샘물교회 피랍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인가"란 취재진의 질문에 "직접적인 모티브를 얻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장호 감독은 "엔도 슈사쿠의 소설 '침묵'의 마지막 장면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그렇지만 연출할 때 당시 피랍된 사람들의 리얼한 심리 상태를 필요로 했고, 그 지점에선 샘물교회 피랍사건 당사자들의 사실적인 이야기가 가장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샘물교회 피랍 사건은 지난 2007년 7월 분당 샘물교회 교인들이 선교활동차 방문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해 피랍된 사건이다. 당시 피랍자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

한편 '시선'은 선교사 조요한(오광록 분)의 안내로 선교를 떠난 8명의 한국인들이 반군에 피랍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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