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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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아이즈' 구혜선 "감독과 연기는 물과 기름 같다"

기사입력 2014.04.03 15:38

김영진 기자
사진 = 구혜선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사진 = 구혜선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구혜선이 연출과 연기의 차이점을 밝혔다.

3일 오후 SBS 목동사옥에서는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상윤, 구혜선, 김지석, 정진영, 공형진, 빅뱅 승리가 참석했다.

이날 그간 영화 감독으로서도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인 구혜선은 "감독 일과 연기는 같은 공간이지만 굉장히 다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출은 이성적이어야 하고, 연기는 감성적인 것들이 많다보니 두 가지가 물과 기름처럼 섞일듯 안 섞일듯 공존을 하는 것 같다. 뭐가 하나 쉽거나 편한 것은 없다"라며 "감독을 할 때는 연기를 하고 싶고, 연기를 할 때는 감독이 생각난다"며 웃었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가슴 설레는 첫사랑이 12년 만에 다시 만나 펼치는 아프지만 맑고 깨끗한 러브스토리를 담았다. 오는 5일 밤 9시45분 첫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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