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동해병기법 통과, 美 버지니아 주지사 최종 서명… 7월 발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국 버지니아 주지사가 주 하원을 최종 통과한 '동해병기법안'에 이미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외교 소식통과 동해 병기 운동을 주도해온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 등에 따르면 매콜리프 주지사는 지난달 28일 동해병기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테리 매콜리프 주지사는 지난달 28일 해당 법안에 원안 그대로 서명했고, 주 의회는 지난 달 30일 이런 사실을 공시하면서 버지니아 주내 모든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를 함께 적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이 법안의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됐다.

이에 따라 동해병기법은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해 2015학년도부터 버지니아 주내 모든 공립학교 교과서에는 동해와 일본해가 함께 적히고 학생들도 동해라는 명칭을 배우게 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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