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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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이종석, '백의 카리스마' 천재의사 변신

기사입력 2014.04.03 08:04 / 기사수정 2014.04.03 08:09

김승현 기자
[사진 = 이종석 ⓒ 아우라미디어]
[사진 = 이종석 ⓒ 아우라미디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종석이 북한 최고의 천재의사로 변신했다. 섬뜩한 눈빛과 자태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측은 3일 주인공 박훈 역을 맡은 이종석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극 중 이종석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뜨거운 심장의 천재의사 박훈으로 분한다. 박훈은 북한 최고 지도층의 건강을 연구하고 관리하는 만수무강연구소의 최고 실력자로 거듭나 최고의 수술 집도 실력까지 갖추는 인물.

특히 이종석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첫사랑을 찾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버는 뜨거운 심장을 지닌 박훈을 통해 남성적인 매력과 '백의 카리스마'를 분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종석은 의사의 상징인 하얀 가운을 입고 범상치 않은 눈빛을 내뿜고 있다. 이종석의 카리스마와 함께 사진 속 배경이 북한 임을 상징하는 배지와 뒤로 보이는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액자가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종석은 박훈으로 변신하기 위해 수술 참관, 병원 실습 등에 열혈적으로 임했다. 또 어려운 의학용어를 일상용어처럼 사용하기 위해 마치 수험생처럼 대본 열공을 생활화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이종석이 뜨거운 심장을 가진 북한 천재의사 박훈을 이해하면서, 연기를 펼치는 것은 물론, 촬영장을 땀과 열정으로 물들이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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