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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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9개 구단 공동 1위 '화목한 프로야구'

기사입력 2014.04.02 22:33 / 기사수정 2014.04.03 09:5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프로야구에서 사상 최초로 9개 구단이 공동 1위에 오르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됐다. 

2일 휴식팀인 롯데를 제외한 나머지 8개 구단이 전국 4개 구장에서 시즌 4번째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4경기 모두 전날 패배한 팀이 승리를 거뒀다. 두산이 넥센을 9-5로 제압했고, NC는 KIA와 연장혈투 끝에 8-7 승리를 챙겼다. LG 역시 SK를 8-3으로 이겼고, 한화는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을 10-5로 꺾었다.

때문에 롯데를 포함해 9개 구단이 모두 승률 5할로 공동 1위에 올랐고, 프로야구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9개 구단이 같은 승률로 공동 1위에 머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개 구단 공동 1위는 지난 2004년이 처음이었고, 지난달 31일 롯데가 한화에 승리를 거두면서 두번째 공동 1위 기록을 작성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한화 선수단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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