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 SBS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가 봄기운처럼 싱그러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엔젤아이즈' 측은 이상윤과 구혜선 두 주인공의 맑고 풋풋한 모습이 물씬 풍기는 메인 포스터를 비롯해 김지석, 정진영, 승리, 주안 등 주역들의 극중 캐릭터 이미지가 잘 강조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회전목마를 배경으로 밝고 화사한 색채가 돋보이는 메인포스터는 애틋한 첫사랑을 보여줄 이상윤과 구혜선 두 주인공이 촉촉이 내리는 봄비 속에서 서로를 안고 활짝 웃고 있는 모습으로 맑고 깨끗한 러브 스토리에 대한 이미지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또한 아버지를 따라 구조대원이 되고 싶었던 소년 동주(이상윤 분)와 첫사랑 동주의 꿈을 대신 이뤄주기 위해 119 대원이 된 수완(구혜선)의 아픈 사연이 담겨 있는 듯한 두 번째 포스터는 사고현장을 배경으로 인명을 구하는 의사로서의 소명에 충실한 이상윤, 김지석, 정진영의 강직한 모습과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있는 119구조대원 구혜선, 공형진, 승리의 날선 표정이 잘 녹여져 있다.
이와 함께 여군 출신 형사 민수 역을 맡은 주안의 영락없는 미소년 비주얼 또한 인상적이다.
한편 드라마 '야왕', '유령',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통해 탄탄히 연출력을 익혀온 SBS 박신우 감독과 '꽃보다 남자'를 집필한 윤지련 작가가 의기투합한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 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가슴 찡한 사랑을 그린 서정적 청춘 멜로드라마다. 5일 밤 9시 45분 첫 방송.
사진 = ⓒ SBS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