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담 램버트 ⓒ 아담 램버트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슈퍼소닉'에서 함께 공연을 펼칠 불멸의 록 밴드 퀸(Queen)과 팝스타 아담 램버트의 인연이 화제다.
'슈퍼소닉 2014(이하 슈퍼소닉)' 측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퀸과 아담 램버트가 합작 퍼포먼스를 통해 올 8월 한국 팬들을 만난다고 발표했다.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해 퀸의 보컬 자리에 서게 된 아담 램버트는 2009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8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팝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특히 아담 램버트는 '아메리칸 아이돌8' 출연 당시 결승전에서 퀸의 멤버들이 직접 연주한 '위 아 더 챔피온'을 열창하며 퀸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중성적인 외모와 시원스런 고음, 그리고 모션이 큰 스테이지 매너로 퀸의 브라이언 메이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2011년 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개최된 MTV 유럽 비디오 어워즈에서 조우했다. 이후 2012년 6월부터 퀸의 보컬리스트로써 총 6회의 유럽 공연을 함께 했다.
한편 아담 램버트는 데뷔 이듬해부터 월드투어를 시작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한국에도 2013년 2월 첫 내한공연을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난 바 있다.
아담 램버트(Adam Lambert) 또한 "한국에서의 공연은 언제나 즐겁다. 올 8월에 퀸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되어 더더욱 영광이다. 이 굉장한 공연을 한국에서 하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라고 소감을 함께 전해왔다.
한편 '슈퍼소닉2014'는 8월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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