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의 강남서 감초 3인 안재현, 성지루, 박정민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3월 말 압구정 일대에서 진행된 '너포위' 촬영에서 안재현, 성지루, 박정민은 대본 리딩 이후 첫 만남을 갖고 시청자들을 포위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웃음이 떠날 줄을 모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본격적인 첫 촬영이 시작되자 안재현, 성지루, 박정민은 전력질주 추격신을 펼치며 각자의 역할에 몰입해갔다는 후문. 특히 세 배우는 범인을 체포하는 장면을 속도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수 차례 전력질주를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촬영에 임하며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완벽한 비주얼의 경찰 '박태일' 역의 안재현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선배님들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고 '태일' 역으로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강력 3팀에서 엄마 같은 존재를 도맡을 반장 '이응도' 역할의 성지루는 "좋은 감독님과 좋은 배우들과 같이 작업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차승원과는 영화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적이 있어서 첫 촬영부터 굉장히 잘 맞았고, P4들과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유쾌한 분위기에 팀워크까지 좋아서 앞으로의 촬영도 기대가 된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공무원을 목적으로 경찰이 된 '지국' 역의 박정민은 "맡은 역할에 온전히 집중해서 작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이며, 선배님들과 동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목표를 드러냈다.
첫 촬영부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한 '너포위'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과 이들을 도맡게 된 레전드 수사관의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로 오는 4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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