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김우빈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김우빈이 방송인 김구라 떄문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사남일녀'에서 막내 남동생으로 합류해 '남매'들과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날 김우빈은 평소 '남매'들의 이미지에 대해 "솔직하게 말할게요"라고 잠시 뜸을 들인 뒤 "영화 홍보를 위해 '라디오스타'의 출연 제의를 받았는데 김구라 때문에 출연을 포기했다"고 고백해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김우빈은 "김구라가 좀 무서웠다"고 설명해 김구라를 당황시켰고 이후 "그런데 이렇게 만나보니 좀 특별한 따뜻함이 느껴졌다"고 추켜세워 '밀당 토크'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에 김구라는 "네가 나왔으면 영화 300만 넘었어"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은근히 김우빈을 챙겼다.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구라, 김우빈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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