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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창용·마틴, 다음주 중 합류 예정

기사입력 2014.04.01 17:51 / 기사수정 2014.04.01 18:2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임창용, 다음주 중 합류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1일 대전구장에서 한화와 만난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류 감독은 현재 1군에서 빠져있는 선수들의 근황을 전했다.

2304일 만에 다시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 ‘뱀직구’ 임창용은 다음 주 중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삼성은 이번주 한화, 롯데와 6연전을 치른 뒤 휴식을 취한다. 임창용은 삼성의 휴식기에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류 감독은 “임창용은 2군에서 두 차례 정도 등판하고 휴식기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빠르면)SK전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지 않을까”라면서 “괌에서 보름 정도 같이 훈련하긴 했으나 일단 구위를 확인해야 한다. 보직은 마무리로 생각하고 있으나 아직 고민 중이다. 전성기 때와 같긴 어렵겠지만, 일단 몸을 잘 만들었다. 잘 던져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삼성은 외국인투수 J.D마틴을 비롯해 포수 진갑용, 이지영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 있는 상황이다. 마틴은 조만간 팀에 합류할 예정. 류 감독은 "마틴도 2군에서 2차례 등판을 가진 후 괜찮으면 합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류 감독은 “진갑용은 조만간 수술을 받을 것이다. 이지영도 2~3주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한 뒤 “그래도 (이)흥련이가 큰 손색없이 잘해주고 있다. 선배들의 공백이 그에게는 기회다. 기회가 왔을 때 잘 해야 한다”면서 진갑용과 이지영을 대신해 삼성 안방을 지키고 있는 대졸 2년차 포수 이흥련을 독려했다.

한편 한화 선발 유창식과 맞서는 삼성 라인업은 이렇다. 정형식과 나바로가 테이블세터진을 이루고 박석민, 최형우, 채태인, 이승엽이 중심타순을 이룬다. 그 뒤를 박한이, 이홍련, 김상수가 받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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