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출연배우의 출연료와 스태프의 인건비 미지급 논란에 휩싸인 KBS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의 제작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감격시대'의 제작사인 레이앤모는 31일 "레이앤모와 KBS는 출연료 및 스태프 인건비 정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오마이스타는 '감격시대'에 출연 중인 배우의 소속사 관계자를 인용해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아 일부 소속사에서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작사 측은 "금전적 노력뿐 아니라 드라마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개별 배우뿐 아니라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한연노) 집행부와도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그와 관련된 합의서도 작성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31일 현재까지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았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출연료는 31일 오늘도 지급됐으며, 오는 4월 4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단역이나 보조출연자 위주로 먼저 지급하고 있으며 금번 기사에서 언급된 단체소송의 주체는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감격시대'는 주·조연급 출연배우와 보조출연자, 스태프에 대한 출연료와 인건비 미지급 건문제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감격시대'는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감격시대 ⓒ 레이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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