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49

0.8m 괴물 새우 화석 발견에 누리꾼들 "신비의 세계"

기사입력 2014.03.31 13:43

대중문화부 기자


▲ 0.8m 괴물 새우 화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5억 년 전 바다를 지배했던 0.8m 괴물 새우 화석 발견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미국과학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지난 26일 바다 생태계 최상위층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0.8m 괴물 원시 새우'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Tamisiocaris borealis'라는 가명이 붙여진 '0.8m 괴물 새우'는 몸 길이만 70~80㎝ 정도로 뛰어난 시력을 자랑하는 큰 눈과 입, 날카로운 발톱을 지닌 있는 것이 특징이다.

'0.8m 괴물 새우 화석'은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진이 세계 최대 캄브리아기 화석 지대 중 하나인 그린란드 '사이루스 파셋' 지형을 조사하던 중 발견한 것으로 약 5억 4,200만 년 전부터 4억 8800만 년 전 사이 고생대 시기 바다를 지배했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리스톨 대학교 고생물학자 제이콥 빈처는 "이 생물이 절지류가 아닌 현 수염고래와 고래상어 같은 바다 포유류의 조상일 가능성이 높다는 증거"라고 설명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에 누리꾼들은 "0.8m 괴물 새우 화석, 정말 크다", "0.8m 괴물 새우 화석, 대단한 발견이다", "0.8m 괴물 새우 화석, 생태계는 끝을 알 수 없는 신비의 세계다", "0.8m 괴물 새우 화석, 상상이 안된다" 등의 놀라운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0.8m 괴물 새우 화석' 연구결과는 26일 국제 과학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발표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0.8m 괴물 새우 화석 ⓒ 라이브사이언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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