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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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 '유자식 상팔자' 출연 "사춘기 딸과 대화 절실"

기사입력 2014.03.31 11:54 / 기사수정 2014.03.31 11:5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악역 전문배우 김병옥과 둘째 딸 김경선(17) 양이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 김병옥은 MC 손범수가 "둘째 딸 경선이가 사춘기인지?"라는 질문에 "아직 사춘기인 듯 하다. 무슨 말을 걸면 '싫어'라는 말을 자주하고, '오지마!'라는 말도 한다"라며, "딸과 대화하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녹화는 '남북통일, 기대된다 VS 걱정된다'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와 갱년기 스타부모들이 열띤 토크 배틀을 벌였다.

MC 강용석은 "김병옥 씨의 딸 경선 양은 오늘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하기 전까지 친구들에게 아빠가 배우라는 걸 얘기하지 않았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김경선 양은 "예전에 아빠가 '배우 김병옥'이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었는데 친구들이 반에 찾아와서 내 얼굴을 보고 간 적이 있었다. 내가 '연예인 누구누구 딸'로 부르는 게 싫었다"라며 연예인 2세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병옥이 등장하는 '유자식 상팔자'는 오는 4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병옥, 김경선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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