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식 허리 부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 허리 부상에도 불구 뮤지컬 스케줄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박형식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뮤지컬 삼총사 막공을 선배님들과 모든 스태프분들이 잘 도와주셔서 잘 끝낼수있었습다! 제 실수만 빼면 완벽한 공연이었을텐데 공연을 보러오신 관객분들과 선배님들 스텝분들께 죄송해요. 앞으로는 더욱 잘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뮤지컬 '삼총사' 배우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박형식은 지난해 12월 1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올린 '삼총사'에서 배우 엄기준, 샤이니 키, 슈퍼주니어 성민, 2PM 준케이와 함께 달타냥 역으로 출연했다. '삼총사'는 지난 30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앞서 3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박형식이 사다리를 타고 전차에 오르던 중 미끄러져 넘어져 부상을 당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형식은 바로 응급 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정밀 검사 결과 4, 5번 척추에 디스크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소속사 스타제국의 관계자는 3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3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박형식의 허리 부상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현재 박형식의 허리 부상이 많이 괜찮아져서 뮤지컬 스케줄도 소화 중이다"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에 대한 검사도 하고 있다. 크게 무리 가지 않도록 스케줄을 조율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형식은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에서 '클라이드' 역으로 활약 중이며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방송되는 '가족끼리 왜 이래'(가제)의 남자 주인공 물망에 올라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 중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형식 허리 부상ⓒ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